태풍 카눈 북상

태풍 " 카눈 " 북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 이 출퇴근 시간대인 오는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하여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 예상됨에 따라 태풍 내습 시 야외 이동인구 최소화를 위해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창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9시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국방부, 행안부, 환경부, 문체부, 농식품부,

고용부, 문체부, 중기부, 여가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문화재청, 해경청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 카눈 " 북상 상황에 총력 대응을 위한 기관별 대처상황과 대책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에 따라 교육시설들은 휴교, 휴원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코레일은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키로 했다

태풍 카눈 은 9일 오후 8시 제주 서귀포 동남쪽 240km 해상까지 북상했다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에서 카눈 중심까지의 거리는 290km, 부산에서는 320km이다

한반도 남쪽 끝에서 300km 안쪽으로 태풍카눈이 들어온 것이다

현재 카눈의 중심기압은 956 hpa, 최대풍속 37m/s(시속 133km)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카눈 경로상 해수면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높아 10일 상륙할 때까지 현 수준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카눈은 밤사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10일 아침 전남과 경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고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와 제주해상. 남해상 전역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될 예정인 등

제주와 남부지방은 이미 카눈 직접 영향군에 들어섰다

태풍카눈 북상에 맞춰 직접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겠으며,